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와 한국의 역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며,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2025년 1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에서 김 차관은 화상으로 주요 국제기구 파견 직원들과 만나 세계 경제 전망, 각 기구별 주요 현안,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 국제개발협력 정책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주요 국제기구와의 현안 점검 및 정보 공유
이번 회의에는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 주요 국제기구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들이 참석하여 각 기관의 주요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2024년 세계 경제 전망과 한국 경제 상황 평가’에 대한 보고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및 미국 신정부 정책 변화 등을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하며, 이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미국의 정책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정부는 국제금융기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러한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서는 또한 각 국제기구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되었으며,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국의 대외 신인도 유지 노력과 국제금융기구와의 소통 강화
김범석 1차관은 “한국의 정치·경제 현황을 신속히 국제금융기구에 알려 대외 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금융기구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폐쇄, 파리협정 탈퇴 등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대해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국제금융기구와 공유하여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국제금융기구와의 긴밀한 소통은 국제사회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전략적 대응
김 차관은 국제개발협력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개별 국가의 정책 변화를 넘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협력 방식과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략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변화는 미국의 개발협력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사하며, 이는 다른 국가들의 개발협력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협정 탈퇴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 체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새로운 국제 질서에 대비해야 합니다.

국익 확보 및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증대를 위한 노력
김 차관은 우리 인력 및 기업의 다자개발은행(MDB) 진출 등 국익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국제금융기구 출연사업의 성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 관계자들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자개발은행(MDB)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기업들이 MDB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금융기구 출연사업의 성과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개발 협력의 효과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제금융기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한국 경제 발전 도모
이번 회의는 국제금융기구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경제 및 개발 협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은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최근 몇 년간 국제개발협력 분야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정책 변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증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코로나19 팬데믹 등 주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의 불평등을 심화시켰으며, 이는 보건 분야의 국제 협력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제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기후 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에 기여해야 합니다.
▶️ 출처 : 정책브리핑(https://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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