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89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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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확대 및 참여수당 신설

또한, 새일여성인턴으로 참여한 여성이 정규직 전환 뒤 12개월 근무하면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유지장려금을 지난해보다 80만원 늘어난 460만 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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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89개로 확대 (출처 = AI 제공)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단절 예방 강화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과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새일센터의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여성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신기술 분야 및 고부가가치 직업 훈련 과정을 확대하여 여성 인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일센터의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올해 89개로 확대하고, 첨단산업 및 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관련 직종 등 미래 유망 직업군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핵심 산업에 기반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더욱 확대하여 여성들이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직업교육훈련 지원 확대 및 경제적 부담 완화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훈련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최대 4회 월 10만 원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을 신설했다. 특히 이 수당은 취업 취약계층 여성,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의 재취업률이 증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취업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장려금을 확대하고 기업의 인턴 채용 기준을 완화하여 인턴 연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새일여성인턴으로 참여한 여성이 정규직 전환 뒤 12개월 근무하면 기업에 고용유지장려금을 기존 380만 원에서 460만 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

기업 지원 확대 및 인턴 채용 기준 완화

기업의 인턴 채용을 적극 유도하고 여성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상시 근로자 수에 따른 인턴 채용 인원 제한 기준을 완화한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89개 지역)의 경우 지역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인턴 채용 인원 제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지방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업이 여성 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정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특히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되며, 근속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여 장기 고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여성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지원 확대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담 인력이 배치된 새일센터 40곳에서 단계별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 기획 창업 과정,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과정 등 창업 시장 동향에 따른 유망 직종 창업 교육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창업전담인력이 없는 센터에는 ‘찾아가는 창업상담(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하여 지역별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창업을 위한 펀딩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 창업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및 민간 기업과 협업하여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 창업자 대상의 금융 지원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직장문화 개선 및 일·생활 균형 지원

경력단절 예방과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의 고용 유지를 위한 상담(컨설팅)과 함께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한 기업 대상 심층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업들이 보다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 근로자의 직장 내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확대, 직장 내 보육 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경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 경제 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여성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하고 경력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훈련 확대 및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성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여성 고용률 증가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낼 계획이다.

향후 여성가족부는 새일센터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 및 분석을 진행하고, 여성 취업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보다 포괄적인 직업 교육 및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출처 : 정책브리핑(https://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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