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따뜻한 ‘천원의 아침밥’ 200개 대학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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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과학기술원·충북대 등…10곳은 겨울방학에도 아침밥 제공

따뜻한 '천원의 아침밥'이 전국 200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이미지 출처 = AI 제작)

최근 청년층의 식사 패턴 변화와 경제적 부담 증가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학들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천원의 아침밥’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물가 상승 속에서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생활은 바쁜 일정 속에서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쉽지 않다. 특히, 많은 대학생들은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 부족으로 인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패턴과 건강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식비 부담 증가로 인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하면서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방학 중에도 운영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농가 및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장기적으로 대학생들의 영양 상태 개선, 학업 효율성 증가, 그리고 국내 농업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단기적인 복지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과학기술원·충북대 등…10곳은 겨울방학에도 아침밥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과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수도권 79개교, 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 충청권 34개교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한다. 이들 대학은 학업에 바쁜 대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마련하고 있으며, 각 대학의 여건에 맞춰 운영 방식을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 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가 지난달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학기 중 운영 방식과 달리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으로 바쁜 생활을 유지하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천원의 아침밥’ 주요 특징 및 기대 효과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이는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 젊은 층의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한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자연스럽게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내 쌀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성과와 개선점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를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여 대학과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옴부즈맨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다양한 우수식단을 홍보하고, 대학별로 창의적인 메뉴 개발을 독려함으로써 식사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의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채식 메뉴를 포함하거나,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도시락 형태로 제공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반응 및 수혜 사례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웠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 많으며, 특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유용한 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운영시간 연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아침식사 제공 시간을 기존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학생들은 “아침식사가 단순한 끼니 해결을 넘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실 식량산업과(044-201-1832)

▶️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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