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설 성수기 배추·무 시장 공급 확대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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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를 방문

농림축산식품부
배추 공급 (출처 = AI 제공)

농산물 비축기지 방문 및 점검

1월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를 방문하여 겨울배추와 무의 품질 상태를 점검하고, 도매시장으로 방출되고 있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14개의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의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이를 수매하거나 수입하여 비축기지에 보관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량을 도매시장 또는 실수요처에 공급한다. 이러한 조치는 수급 조절과 시장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한다. 현재 비축 품목으로는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참깨, 콩 등 총 14개 품목이 있으며, 총 약 26만 5천 톤의 물량이 보관 중이다. 이 중 배추와 무는 설 명절과 같은 성수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으로, 비축기지 운영의 핵심이다.

농산물 비축기지의 역할과 운영 현황

장성 비축기지는 2017년에 준공된 현대식 시설로, 16개의 저온창고(5,181㎡)와 첨단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창고별 온·습도 및 입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어, 보관 품목의 품질 유지를 돕는다. 특히 저온창고 내부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배추와 무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저장된 농산물의 신선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장성 비축기지에는 해남, 진도, 제주 지역에서 수확된 겨울배추와 겨울무가 저장되어 있으며, 정부의 철저한 관리 아래 보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축기지는 저장된 농산물이 신선한 상태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과 냉동 기술을 활용해 품질 유지와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설 명절 대비 농산물 공급 대책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 비축 물량과 출하 조절 시설을 통해 총 1만 1천 톤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일일 200톤 이상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자 한다. 또한 다음 주부터는 김치 제조업체와 산지 유통인의 저장 물량도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치 제조업체의 경우 설 명절을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배추와 무를 사용하므로, 이들의 물량 조달을 지원하는 것은 시장 수급 안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시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요 도매시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수요와 공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대책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속적인 농산물 수급 안정화 노력

송미령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요 성수품인 배추와 무를 충분히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하며, “비축기지에서 보관 및 출하 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유통공사에 당부했다. 장관은 특히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보관 및 출하 작업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운송 과정의 신선도 유지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통공사와 비축기지 관리자는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을 통해 출하 과정에서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운송 과정에서의 냉장차량 활용과 포장 재질 개선 등도 병행하여 농산물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기울이는 노력의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기지 운영과 공급 조절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이후에도 남은 비축 물량을 적절히 관리하여, 봄철 농산물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비축기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축 품목 확대와 시설 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언제나 안정된 가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주요 농산물의 수급 불안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 마련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농산물 비축기지 운영 외에도 농산물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의 생산 및 수급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수급 불균형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산지 직송 시스템을 개선하여 신선한 농산물이 더욱 효율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은 물론, 농가의 소득 안정과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민이 농산물을 더욱 신뢰하고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자원을 동원해 농산물 공급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출처 : 정책브리핑(https://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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